포항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 ‘배터리 리사이클링 본격화’
1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준공됐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포항시청 이강덕 시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배터리특구사업자와 경북TP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지 10개월 만에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통해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표준화를 기대하고 있다. 2019년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시는 10월 곧바로 핵심 시설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건물은 부지면적 8049㎡, 연면적 3549㎡ 지상 3층의 규모로 배터리보관동, 연구동, 안전·신뢰성평가동(3개동)으로 구성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종합관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산업의 안전과 환경 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종합관리센터는 대구‧경북권 사용후 배터리 거점수거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임대해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다양한 배터리 사용환경을 반영